프로골퍼 양용은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2020년 1월 중순에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양용은은 지난해 4월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후 김미진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면서 "소개가 아닌 모임에서 알게 되었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서로 가까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올초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양용은의 경기 일정 등으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답니다. 김미진은 양용은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양용은은 지난 2008년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데뷔했으며, 1년만에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2009년 경 타이거 우즈와 함께 나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부인(아내)인 김미진 아나운서는 1978년생으로 이화여대를 졸업 후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동했습니다. 2006년 때 한석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후에 이혼을 한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