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가 제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답니다. 2018년 3월 10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故 조민기가 숨진 장소에서 자필로 쓴 유서가 발견됐답니다. 유서는 A4용지 크기의 종이 6장 분량. 경찰은 유족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유서에는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조민기는 전날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답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습니다.
이에 앞서 故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중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피해자의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故 조민기는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답니다.
뚜리밤